< House ; Day off>
공휴일 오후.
친구와 해방촌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 P가
필름카메라를 챙겨갈지 고민하고 있네요.
길가의 가로수에 달린 잎들이 모두 여름빛의 초록색이 되어
어느 때보다 사진 찍기 좋긴 할텐데 •••
결국 카메라를 내려놓고 나갈 준비를 마칩니다.
오늘은 친구에게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나봐요.
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인 만큼 즐거운 대화로 가득 찬 하루가 되길 바라요!
< House ; Get ready to go to work >
회사 가야 할 월요일 아침이 되었습니다.
P는 아침부터 왜 일주일 중 토요일이 두 번이 아닐까 생각하는 표정이네요.
회사 컴퓨터에 없는 프로그램을 돌려야해서
올해 새롭게 장만한 14인치 노트북(aka. 고철덩어리)을 챙겨야 합니다.
노트북이 아직 일부 은행꺼라서(착잡)
안전하게 잘 챙겨가야 합니다.
이제 회사로 출발합니다.
자세가 아주 비장하네요.
웃어요 P. 웃는 자가 일류라구요!
Seashells (pullgi green)